[ESG 이야기 3] 탄소중립과 관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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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4-07-20 19:29본문
탄소중립이란?
온실가스 “감축 + 흡수”를 통한 실질적인 탄소 배출 제로 달성
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, 다시 말해 ‘넷-제로(Net-Zero)’를 의미합니다. 이는 배출 온실가스 감축, 남은 온실가스는 숲 복원 등으로 흡수량을 증가시키거나, 기술을 활용하여 제거함을 의미합니다.
왜 탄소중립인가?
전 지구적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출량 지속적 증가
2015년 파리협정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전 수준 대비 2도 이내로 억제하고 더 나아가 1.5도를 달성하기 위한 장기저탄소발전전략(LEDS)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(NDC) 제출에 합의하였습니다. 이는 기존 제출된 NDC로는 목표 온도 달성이 불가능함을 인지하고, 새로운 방식의 강력한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논의되었습니다. 이 협정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(IPCC)는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경로를 제시해야 했으며, 1.5도 억제 경로로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% 감축, 2050년까지 탄소중립(Net-zero), 2도 억제 경로로는 2030년까지 2010 대비 25% 감축, 2070년까지 탄소중립(Net-zero)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.
탄소중립 전략
에너지 공급 부문: 2050년까지 1차 에너지 공급의 50~65%, 전력 생산의 70~85%를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
산업부문: 신기술과 전력화를 통해 배출량을 2050년까지 2010년 대비 75~90% 감축
건물부문: 2050년까지 에너지 소비의 55~75%를 전력으로 대체
수송부문: 에너지 사용의 35~65%를 저탄소 연료로 대체
토지이용: 8억 헥타르의 초지와 5억 헥타르의 식량 생산용 토지가 2050년까지 1~7억 헥타르의 에너지 생산용과 1억~10억 헥타르의 산림으로 전환
탄소중립 국제 논의
1972년 : 스톡홀롬 회의
환경에 관한 기본 원칙 선언
1979년 : 1차 세계기후회의
인간활동에 의한 기후변화 가능성과 부정적 영향 방지를 위한 조치 필요성 인정
1988~1990년 :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(IPCC) 설치
1988년 IPCC 설치 후 1990년 기후변화의 매커니즘과 영향,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대응 전략 등을 담은 1차 평가보고서 완성
1992년 : 첫번째 기후변화 협약 발효
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국제기후변화 협약 채택
1997년 : 교토의정서 체결
선진국들에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규정한 최초의 국제 협약
2015년 : 파리기후변화협정 체결
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국제협약 채택
2018년 : 지구온난화 1.5도 특별보고서 채택
1.5도 이하 상승 억제를 위한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추진 경로 등을 담은 보고서 채택(IPCC)
2019년 : 탄소중립 법제화 시작
2019년 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법제화 시작
관광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시급성
기후변화의 관광 영향 대응과 완화는 “One Planet and Sustainable Tourism” 과제
☞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지역 그리고 시민사회의 적극적이고 동시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는 과제
☞ 선택이 아닌 반드시 지금 수행해야 할 의무
☞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향한 각자의 역할과 의무를 명확히 해야 하며 관광은 그 역할과 의무 수행에 당사자로 참여해야 함
☞ 모든 수준에서의 협력과 연대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에 관광기업과 소비자인 관광객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
관광은 전 세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획기적인 노력이 시급히 요구되는 산업
☞ 기후온난화로 해양 생태계 변화, 겨울철 기온 상승으로 스키장 운영 일수의 감소, 극한 기후 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관광은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
☞ 관광산업은 지속적 성장이 확실한 고부가가치 산업
☞ 지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관광산업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책임과 의무가 강화됨
☞ 관광분야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인 행동을 해야만 하는 환경에 처해있지만 적절하며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와 대응에 대한 실효적인 수단을 가지지 못하고 있음
☞ 실효적이고 투명하며 혁신적인 관광분야의 탄소중립 정책과 수행수단이 긴급히 요구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행동이 요구됨
<지속가능 ESG 센터 한진석>